간단한 정리 SLC, MLC, TLC / 플레쉬 / 플래쉬 / nand flash / 메모리 /
erase
간단한 flash memory 동작
쓰고, 지우기
셀에 전자를 채워넣고, 채워진 전자를 빼내는 방식을 하는 것이 우리가 흔히 아는 write, erase 가 된다.
읽기
- 채워진 전자의 양에 따라 자기장의 크기가 달라지는데, 이것에 의해 그 밑을 지나는 N 채널의 전도폭이 변한다.
- 이 N채널의 전도폭의 차이로 인해 전하량에(전류값에) 차이가 발생
- 이 전하량을 읽어서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0으로, 어느값부터 어느값까지는 1로 구분한다.
SLC, MLC, TLC 의 cell
SLC 는 cell 하나에 2의 state 만 표현하는 것이다. 즉 전자가 채워져
있으면 1로 보고, 비워져 있으면 0으로 보면 된다.
MLC 는 cell 하나에 전자가 채워진 양에 따라 4가자의 state 를 표현하게
된다. 전자가 1/3 정도 채워지면 01, 2/3 정도 채워지면 10, 3/3 채워지면
11, 비워져 있으면 00 으로 보게 된다.
TLC 는 cell 하나에서 8가지 state 를 표현한다. MLC 와 마찬 가지로 1/7
정도 채워져 있으면 001, 2/7 정도 채워져 있으면 010, … 그래서 7/7 차면,
111 이 된다.
ECC 코드
위에서 한 이야기 처럼 SLC 보다 MLC, TLC 는 전자를 세밀하게 조절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의 cell 에서 여러가지를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세밀하게 조절하면 필연적으로 간섭이 발생한다. 그래서 MLC, TLC 들은
확실히 SLC 보다 error 가 많다. 그래서 이 에러를 줄이기 위해 ECC(Error
correcting code) 를 크게 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MLC, TLC 가 SLC 의 2배
용량이 되지 못하고, 성능도 좋지 못한 이유다.
산화막
cell 에 전자를 가두고, 흘려버리기 위해 산화막을 사용하는데, 이 녀석을
전자가 계속 왔다갔다 하다 보면 전자가 이 산화막에 조금씩 쌓이게 된다.
(대충 철에 자력이 걸려서 철이 자석이 되는 것을 상상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이 산화막을 통과하는 양이 줄어들거나 할 텐데, SLC 는
state 간의 전압차가 커서 어느정도 전하량이 줄어들어도 인식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MLC 나 TLC 는 state 간의 전압차가 크지 않아서 전압이
미세하게 틀어져도 잘못된 값으로 write / erase 될 수 있다.
그래서 MLC, TLC 의 수명이 SLC 에 비해 떨어진다.그래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spare 영역, over provisioning 부분을 추가해 놓는다.
적층구조
위 그림 설명의 GATE 가 최초에는 ‘floating gate’ 라는 이름으로 ’도체’를 사용했다. 그래서 그 안으로 (-)전자를 끌어드렸다. 이 도체 floating gate의 상태가 변하고 1, 0 을 표시하게 된다. 위 그림의 스위치 on/off 를 보면 될 것 같다.
SLC 는 이것을 채우고 비우는 것으로 1, 0 을 표시하는 것이고, MLC 는 이 floating gate 가 비어있으면 00, 1/3정도 채운것을 01, 2/3 채우면, 10, 3/3 을 채우면 11 이 된다.
그런데 공정이 미세해지면서 cell 간의 간섭을 줄이기 위해 ’부도체’로 바꿨다. ’부도체’는 말그대로 ’전자’가 흐르지 않는다. 그래서 구멍(trap)이 많은 부도체(실리콘 나이트라이드)를 이용해서 그 구멍에 전하를 저장하게 한다. (치즈를 연상하면 된다.)
이제 이것을 세로로 세운다. 위 그림(그림. 2)과 아래 그림(그림. 3)을
참고하자. 이렇게 세워서 양쪽으로 이 것을 붙이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것이
‘3D V-NAND’ 이다. 이렇게 양쪽으로 붙이게 되면서 이것을 원형으로 만들어
사용하게 됐다. 그림2
그림을 보면 짐작이 가지만 이것이 요즘
’구멍’을 얼마나 더 깊게 뚫을 수 있느냐를 이야기하는 것의 핵심일 것이다.
이 구멍을 뚫어야 control gate 안에 반도체
와
Floating Gate
를 집어넣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K-반도체, 도전과 응전] ①누가 한국 반도체산업을 위협하나 - 오피니언뉴스 낸드 플래시 기술의 핵심은 저장공간을 높게 쌓은 뒤 전류가 흐르는 구멍(hole)을 한 번에 뚫는 ‘싱글스택(Single stack)’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128단 낸드플래시에도 싱글스택을 적용했다. SK하이닉스는 128단 최초 양산시 더블 스택을 적용했다. 100층 빌딩을 지을 때 한 번에 쌓아 올리기 않고 50층씩 두개를 연이어 쌓은 셈이다. 싱글스택은 더블스택보다 회로가 간단해 속도가 빠르다. 생산공정도 간단하다. 성능은 높은데 생산비용은 덜 드는 것이다.
포브스는 마이크론의 176단 낸드 출시를 전하면서 “마이크론 관계자가 176단 낸드가 88단을 두번 쌓은 ’더블스택’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영미권 전자 전문지 아난드테크(anandtech), 익스트림 테크(Extreme Tech), 퍼드질라(fudzilla) 등은 모두 마이크론 사의 176단 낸드플래시가 “88단을 두번 쌓은 제품”이라고 분석하며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