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상식][경제] 설비투자로 보는 기업의 현금흐름

출처 : http://www.neonet.co.kr/novo-partner/view/shinyoung/RealInvestDetail.neo?appr_dt=2010.02.11&rgst_dt=20100208133301

순전히 정보를 오래도록 살려 놓고 싶어 옮겨 놓습니다. 혹시나 저작권 문제로 글을 내리시길 원한다면 알려주세요.

 

 

설비투자로 보는 기업의 현금흐름(2010. 02. 08, 작성자: 모름)


설비투자와 관련된 내용은 여러 군데서 우리가 접할 수 있다. 유사한 업종의 기업들이 합병을 하게 되면 설비투자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통계청에서는 설비투자지수를 따로 선정해서 발표 하고 있으며, 모 은행에서는 설비투자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2조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신문기사를 보게 되면 철강업종이 그동안 설비투자 확대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는 기사를 볼 수 있고, 모 대기업이 향후 몇 년간 설비투자를 한다는 기사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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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기업 설비 투자 관련 기사

설비 투자와 관련된 신문기사를 한번 살펴 보자. 중앙일보 09년 5월 20일 자 신문을 보게 되면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설비 투자가 줄고 있다는 기사를 쓰고 있다. 생산, 출하, 가동률과 같은 경기 지표가 호전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향후 경기를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업들이 투자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의 내용으로 보았을 때 기업의 설비투자가 연결되어야 기업들의 이익이 올라올 수 있는 여건이 된다는 맥락이다. 이쯤 되면 설비투자라는 것이 대충은 ‘생산에 필요한 기계나 건물 같은 것들에 투자를 하는 것이구나’라고 알 수 있을 것이다. 단어의 의미는 그리 어렵진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설비투자의 사전적 의미는 ‘건물이나 기계, 설비와 같은 고정자본 설비에 새로 투자되는 증가분’이다. 기업을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다 보면, 생산에 필요한 기계가 필요 할 수 있고, 직원들을 추가로 더 채용하면서 그들이 근무할 수 있는 건물이 필요하다. 이런 건물, 기계, 설비 등에 투자하는 것을 설비투자라고 하는데, 설비 투자는 신규의 투자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노후화된 설비의 대체까지 포함하고 있다. 또한 기업에서 하는 설비 투자 이외에 정부나 지방 공공단체가 사회복지를 위하여 투자하는 것도 설비투자(공공투자)라고 하는데, 여기서 주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은 기업이 행하는 민간 설비 투자를 의미한다.
 
설비투자를 보는 기업과 정부의 입장은 2009년을 보면 다른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경기지표 회복이 분명치 않기 때문에 설비투자를 망설이고 있던 상황이었고, 정부의 입장에서는 고용과 함께 설비투자 증가가 일어나질 않기 때문에 답답한 상황이었다. 설비투자라는 것이 향후 기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행하는 투자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설비 투자를 꾸준히 지속하는 기업들이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는 이야기도 틀린 이야기도 아니다. 대표적인 성장기업인 IT기업들의 설비 투자 현황을 보게 되면 이런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일본의 대표적인 완성차 업체 7개사가 2009년 설비 투자를 2008년 대비해서 30% 줄인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었다. 경영위기로 위기로 몰린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절차를 따르지 않겠다는 의미도 있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악화된 기업실적으로 인해서 당분간은 몸을 사리겠다는 제스쳐를 분명히 한 셈이다.
 
정리해 보자면, 기업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혹은 국가 경제가 발전하는데 있어서 설비투자라는 것이 어느 정도 필요하며, 성장기업들의 경우 지속적인 설비투자의 여부가 때로는 업계에서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도 기업의 설비투자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주식투자자들이 흔히들 이야기 하는 설비 투자는 CAPEX투자를 의미한다. CAPEX란 ‘capital expenditure’의 줄임말 인데, 의미 그대로 ‘자본적 지출’이라는 의미다.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접속하면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현금흐름표를 보게 되면 CAPEX투자에 대한 변화와 추이를 확인 할 수 있다.
 
CAPEX투자라는게 도대체 어떤 항목들을 말하는지 궁금하긴 하지만, 이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서,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 있다. CAPEX투자가 자본적 지출(Capital expenditure)를 의미한다고 했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REPEX가 있다. 수익적 지출(Revenue expenditure)를 뜻하는데, REPEX는 일반 투자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기업의 회계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알아둘 필요가 있다.
 
자본적 지출은 말 그대로 현금과 자산을 바꾸는 일이다. 현금을 주고 기계를 사거나, 차량을 구매하고, 건물을 매입 하는 등의 현금과 자산의 교환 과정이다. 따라서 회계장부에는 현금 지출은 기록되지만, 자산이 증가하게 된다. expenditure라는 의미가 지출 이라는 의미지만 설비투자라는 의미로 부르는 이유가 지출의 개념 보다는 향후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라고 보는 시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금은 유출 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산이 증가하기 때문에 언뜻 보면 현금의 유출 부문이 잘 보이질 않으며, 그 자산에 대한 비용 처리도 회계기준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서 상각하고 있다.
 
하지만 수익적 지출은 개념이 다르다. 수익적 지출은 자본적 지출을 제외한 지출을 의미하는데, 수익적 지출의 경우에는 현금이 유출되고, 이익잉여금도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다. 투자가 아니라 지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익을 높이려면 같은 지출이더라도 자본적 지출(CAPEX)를 해야 한다. 현금이 자산으로 바뀌며, 이는 몇 년간 에 걸쳐서 ‘감가상각’이라는 항목으로 비용 처리가 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법인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익을 줄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같은 지출이더라도 수익적 지출(REPEX)를 해야 한다. 현금이 유출되고, 이익잉여금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자본적 지출과 수익적 지출의 구분은 당연히 정해져 있지만, 실무적으로는 혼용되는 경우가 있고 기업이 이익을 증가 시키기 위해서 마음만 먹는 다면 얼마든지 자본적 지출과 수익적 지출을 넘나들면서 바꿀 수 있는 여지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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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CJ제일제당의 사업보고서 중 재무에 관한 사항(현금흐름표 부분)

다시 CAPEX로 돌아오자. CAPEX는 현금이 자산이 되는 지출(투자)이라고 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접속해서 기업을 선택한 다음 ‘재무에 관한 사항’을 보게 되면 대차대조표, 손익 계산서, 현금흐름표 등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CAPEX는 현금흐름표에 나와 있다. 현금의 유출입과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이다. 현금흐름표 중에서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을 봐야 하며 여기서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의 유출액을 보면 된다. 글로 절차를 설명하느라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면 금방 찾아 낼 수 있다. ‘CAPEX는 현금을 자산으로 바꾸는 것이니까, 현금과 관련된 현금흐름표 중에서 자산(투자활동) 으로 바꾸는(현금은 유출) 항목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토지의 증가, 입목의 증가, 건설중인자산의 증가, 설비자산의 증가, 기타유형자산의 증가, 산업재산권의 증가, 영업권의 증가, 개발비의 증가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실제로 기업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장기적으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출이 필요한 사항들이라고 보면 된다.
 
머리가 복잡할 수 있겠지만, 말이 나온 김에 현금 흐름표를 조금만 더 알아보기로 하자. 현금 흐름표는 상대적으로 조작이 어려운 재무제표 중에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분식회계를 할 때 가장 손이 덜 타는 부분이 바로 현금 흐름표다. 실제로 분식회계로 인해서 역사속에 사라진 기업들의 분식회계 기법을 보면 현금 흐름표를 건드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대부분이 조작이 쉬운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를 손 봤었다.그 이유는 쉽게 설명하자면 회계상의 이익과 현금 흐름표의 이익은 다르기 때문이다. 즉, 회계상에서는 가짜로 이익을 얼마 든지 잡을 수 있다. 팔지도 않은 물건을 팔았다고 거짓말을 할 수 있고(손익 계산서), 있지도 않은 원재료나 재고 등이 무지하게 많다고(대차 대조표) 속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현금 흐름을 표현하는 부분에서는 거짓말을 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얼마의 현금이 나갔고 얼마의 현금이 남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현금흐름표인데, 이런 점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이나 회계사들이 기업을 분석할 때 가장 관심 가지고 보는 부분 중에 하나가 현금 흐름표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개인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재무제표들 중에서 현금흐름표에 대한 관심이 제일 적다.현금 흐름표는 크게 3가지 부분이 나눠져 있다.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 투자활동에 따른 현금흐름, 그리고 재무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이다. 항목은 3가지지만 사실상 기업이 지속하는데 필요한 상당부분들을 모두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재무제표나 손익계산서보다 상대적으로 보기에는 편하다.
 
우선 첫 번째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을 보자 경우 회사의 본업을 통해서 현금이 얼마나 들어왔는지, 혹은 지출 되었는지를 나타내고 있다. 학생이 본분에 충실해야 하듯이, 기업 역시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 우량 기업들은 당연히 본업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은 플러스가 날 수 밖에 없다. 단순히 제품을 팔고, 돈을 제때 받는데 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기업이 속한 산업 전체의 불황이나 국가 전체의 경제 위기로 인해서 영업 현금 흐름이 일시적으로 마이너스가 날 수 있으나,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이라면 기업의 건전성에 대해서 한번 의심해 봐야 한다. 또 한가지 팁을 주자면 매출이 증가하는데 영업 현금 흐름이 줄어드는 기업들이 있다.(이는 과거 몇 년 치와 비교를 해봐야 한다) 이런 기업들은 회사 내부적으로 어떤 문제가 분명히 있는 기업이다. 상식적으로 보아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이라면 영업을 통한 현금흐름도 꾸준히 증가해야 한다. 하지만, 매출은 증가하는데 현금흐름이 줄어들거나 심지어 마이너스가 나는 회사라면, 회사의 이익을 부풀리기 위해서 회계상에서 어떤 조작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자산, 부채, 자본을 나타내는 대차대조표나, 기업이 1년 동안 장사를 해서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 나타내는 손익계산서는 조작이 쉽지만, 실제의 현금의 유출을 나타내는 현금흐름표는 속이기가 제일 어렵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다. 여기서 말하는 투자 활동에는 적게는 앞에서 언급한 자본적지출인 설비투자(CAPEX)를 포함하고, 크게는 현금의 대여와 회수활동, 유가증권, 투자자산, 무형자산의 취득과 처분까지 포함하게 된다. 하지만, 국내의 대부분의 기업이 크게는 제품을 생산하는 형태에 속하기 때문에 현금의 대여와 회수활동, 유가증권 취득 등의 비중 보다는 설비투자와 관련된 부분이 많다. 따라서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마이너스가 발생하는 것이 이상적으로 보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업이라는 것이 기본적인 전제가 지속적인 기업의 활동이기 때문에, 기업이 커나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금 측면에서 보면 투자에 돈을 썼기 때문에 마이너스가 된다. 기업이 힘들어지면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땅을 팔고, 빌딩을 팔고, 공장을 매각하고, 장비류들을 헐 값에 매각하기 때문에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플러스가 되는데, 이런 기업들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무조건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이 플러스라고 해서 나쁘게만 볼 수는 없다)
 

현금흐름표

  1.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회사가 제품을 생산해서 판매 하는 등)
    -> 회사가 얼마나 돈을 버느냐?
    • 당기순이익
    • 현금의 유출이 없는 비용등의 가산
    • 현금의 유입이 없는 수익등의 차감
    •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 부채의 변동
  2.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설비투자, 주식/채권 투자, 보유 자산의 매각 등)
    -> 미래에 투자를 하는가?
    •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입액
    •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출액
  3.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자금을 빌리거나 갚는 등의 행위)
    -> 돈을 빌렸는가? 갚았는가?
    •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입액
    • 재무활동으로 이한 현금 유출액
    • 현금의 증가(감소)
    • 기초의 현금
    • 기말의 현금


 

 
세 번째로는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다.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간단하다. 기업이 돈을 빌리면 현금이 유입되므로 플러스가 되고, 반대로 빌렸던 돈을 갚게 되면 마이너스가 되게 된다. 주식을 발행하여 회사 내부로 현금이 유입되거나,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현금이 유입되면 플러스가 되고, 주주에게 배당을 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빌린 돈을 갚으면 마이너스가 된다.
 
그러면 이제 최종적으로 한번 정리해 보자. 알아둬야 할 내용은 현금흐름이 플러스, 마이너스라는것은 회사의 입장에서 봐야 한다. 회사의 입장에서 돈이 들어오면 플러스, 나가면 마이너스라고 보면 된다. 이 내용을 생각하면서 아래의 표를 한번 검토해보자.

아래의 표는 각기 기업의 형태에 따른 현금흐름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우선적으로 성장을 하는 회사든 우량 회사든 간에 영업 현금흐름은 플러스가 나야 한다. 즉 돈이 회사 내부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다. 당연히 기업이 돈을 벌고 있고 성장을 하고 있다면 이 부분의 숫자는 플러스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야 한다.

 

  성장 회사 건전 회사 부실 회사

영업 현금흐름

+

+

-

투자 현금흐름

-

-

+

재무 현금흐름

+

-

+

 
투자 현금 흐름의 경우 미래에 대한 투자 부분이다. 미래를 얼마나 준비하고 있느냐의 문제인데, 장사가 잘 되야, 가게도 확장하고, 테이블도 더 놓고, 주방도 크게 하듯이 기업 역시 장사가 잘 되어야 설비 투자도 할 수 있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M&A자금의 경우 투자현금 흐름에 나타나는데, M&A가 다른 회사에 대한 투자라면, 설비 투자는 자기 회사를 위한 투자다. 이론적으로는 다른 회사에 대한 투자(M&A)보다는 자기회사에 대한 투자(설비투자)가 활발한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부실 회사의 경우 오히려 설비투자 시설들을 팔아서 현금으로 써야 하기 때문에 투자 현금 흐름이 플러스가 된다. 직장인이 직장을 잃으면 차도 팔고 집도 팔듯이, 기업 역시 회사기 힘들어 지면 차도 팔고 빌딩도 팔고, 공장도 팔게 된다.
 
재무 현금 흐름은 간단히 말해 빚을 갚으면 마이너스가 되고 빚을 내게 되면 플러스가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빚을 내면 회사내부로 현금(대출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부실한 회사일수록 현금이 부족해서 돈을 빌려야 하기 때문에 재무현금흐름이 플러스가 된다. 하지만, 본업을 잘해서 돈이 넘치는 회사는 기존에 빌렸던 돈들을 갚고도 남기 때문에 재무 현금흐름이 플러스가 된다. 같은 플러스지만 기업의 상태는 극과 극이 되는 셈이다.
 
이처럼 현금 흐름표는 대차대조표(특정 시점의 자산, 부채 등의 규모)나 손익계산서(1년 동안의 기업의 손익과 일어난 일들)에서는 알 수 없는 기업 이익의 질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에 유용한 자료 중에 하나며, 설비 투자는 기업의 성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투자에 앞서서 한번 점검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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