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머신러닝] AI에 대한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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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대한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관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딧세이’ 홍보차 SBS 에서 인터뷰를 했다. 그 중 AI 를 다루는 그의 생각이 흥미로워 기록해 놓는다.

프로그래머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 있지 않나 싶다.

from : SBS〈뉴스헌터스〉(https://youtu.be/cP_M1gYhGjg?t=921)

앵커 :

요즘 같은 세상에는 사실 CG로 다 만드는 게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쉬워 보이기도 하거든요. 그 산업도 물론 엄청난 산업이지만.

그래서 이걸 CG를 안 쓰고 미술 효과로 대체를 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 자체에 굉장히 시간을 많이 들이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고통스러운 시간인지 어떤지 궁금하네요.

크리스토퍼 놀런:

이번 작품에는 키클롭스, 스킬라, 카리브디스를 비롯해 정말 놀랍고 환상적인 존재들이 등장하죠. 하지만 이러한 존재들에게도 영화의 다른 장면과 동일한 현실감, 실제감을 부여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제작진에게 가능한 한 많은 장면을 실제로 촬영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도록 주문했죠.

컴퓨터 그래픽은 그 다음에 활용되었습니다.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분야에 투입했죠. 실제로 촬영한 여러 요소를 자연스럽게 하나로 합성하거나 촬영 시 사용되 안전장치 등이 화면에 보이지 않게 지우는 일 듯에 쓰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활용하는 것이 컴퓨터 그래픽이든, 인형이나 로봇 인형 등이든 예술가가 컴퓨터를 사용하든 다른 방식으로 작업하든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관점이 서 있어야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적 시선도 유지됩니다.

결국 핵심은 인간의 창의성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창의성을 가진 인간 예술가들과 협업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제작진과의 협업을 통해 영화 전체의 세계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결과물을 만들어 갑니다.

이러한 관점이 저에게는 항상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는 바로 인간의 창의성입니다. 요즘에는 인간의 창의성 대신 쉬운 지름길을 택하거나, 컴퓨터 그래픽은 AI 등으로 자동화 처리하면 되는 요소로 치부하는 경향이 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관심사는 이런 기술적 도구를 제가 협업하는 창의적 인간 예술가와 함께 활용하는 것입니다. 기술을 이러한 방식으로 활용할 때 비로소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진심으로 믿고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이 나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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